serenity
제주 3/5

 

 

 

 

조식 먹고 카페에 가려고 했는데

오픈은 11시에 음료는 11시 반부터 된다고 해서-

그럼 다른 일정들도 죄다 밀리기에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그리고 이동을 하는데, 날씨가 괴상망측

이 때부터 예상을 했어야 했는데 변덕스러운 제주를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이 때까진 그래도 좋았다

따끈한 커피에 녹차 케이크를 먹고, 분위기도 좋고.

 

테이크아웃한 아메리카노를 들고 바다를 잠깐 구경하다 다음 장소로 이동할 생각이었는데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세상에

날씨가 도저히 밖에 서 있을 수 없는 수준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설상가상 임시휴무

아아 제주에서 가장 무서운 말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어쩔 수 없이 게스트하우스의 카페로 이동.

 

날씨가 얼마나 흉흉했는지 건너편의 섬도 제대로 안 보일 정도였다.

제주 날씨의 변덕스러움이야 매번 느끼는 거지만, 이건 심하잖아요...

 

게다가 생각보니 이 날 한 끼도 제대로 먹은 게 없었다.

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문을 닫은 탓에

게스트하우스에서 먹은 조식과 케이크 한 조각이 전부.

일정 짜면서는 나 너무 매 끼니 다 먹고 다니는 거 아닐까 생각했는데 전혀 아니었다는 거...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 

'2016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20160908 부산 (1)  (0) 2016.09.29
제주 5/5  (0) 2016.03.05
제주 4/5  (0) 2016.03.05
제주 2/5  (0) 2016.03.05
제주 1/5  (0) 2016.03.05