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Day 21
다시 또 월요일! 시간이 참 잘 간다.
오늘 점심은 또띠아 같은 거였는데 너무 많이 싸줘서 먹은 것보다 남긴 게 더 많은 것 같다.
원래 내가 점심 싸가는데, 오늘은 낯선 음식(?)이라서 그런가 홈맘이 챙겨 줬다.
배고픈 것보단 많은 게 낫겠지만 그래도 세 개나 챙겨 주다니..
그리고 또띠아 속에 넣어 먹을 치킨 샐러드(?)에 야채가 너무 많아서 치킨만 쏙쏙 골라 먹었당.
같이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풀 맛만 나서 어쩔 수가 없었뜸!
오늘도 청소 하고 빨래 하고 바빴당! 환기도 시키고!
이불도 탈탈 털어서 정리하고 나니까 뭔가 뿌듯하당ㅎㅎ
바닥이 카페트같은 재질이라 집먼지 진드기 장난 아닐 것 같다..ㄷㄷ 열심히 청소해야징ㅠㅠ
#Day 22

오늘 처음으로 학교 가는 버스를 놓쳤다.
시간은 알맞게 나왔으나 집 앞에 나무 단풍 들고 있는 게 넘 예뻐서 사진 한 장 찍다가..ㅎㅎ;
원래 버스 정류장에 서서 3~4분 정도 기다려서 여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ㅠㅠ 오늘따라 버스가 1~2분 빨리 왔다ㅠㅠ
딱 버스 정류장 있는 길로 나가는 순간 내 눈 앞에 버스가 슝- 내 눈을 믿을 수 없어서 잘못 본 줄 알았다..
학교에 와서 확인해 보니 나무 사진도 낙엽은 눈물 만큼도 안 보이게 찍혀 있고..☆★
그래도 바로 다른 번호 버스가 오기에 일단 타고, 시내 쪽까지 와서 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 써진 버스 찾아서 탔다.
길 헤메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했는데 잘 찾아서 스스로 뿌듯했다!+_+
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이 많은 버스들의 종점이고 꽤 큰 정류장이라 왠만하면 써져 있어서 다행이었다.
여기 버스 노선은 한국처럼 하나하나 세세히 적혀 있지 않고 작은 버스 정류장은 다 생략되어 있기 때무네.. 작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녔으면 학교 못 찾아갈 뻔 했다!ㅠㅜ
오늘 드디어 Language partner랑 처음 만나는 날이어땅.
캐나다에 온 지 거의 한 달 만에 드디어 만나게 되는 랭귀지 파트너!!>.<
오티 때 보니까 나이 많은 분들도 language partner가 되시는 것 같던데, 이왕이면 또래가 말도 잘 통하고 좋을 것 같았다.
주변에 이미 만난 사람 중에 63살 어르신이 파트너라고 하길래 나도 그러려나..? 했는데 아니었다! 나보다 언니로 보이는 대학생!
Language partner 징짜 기대된다ㅎㅎㅎㅎ 이번주 토요일에 첨 만남!!
language partner 통해서 회화가 쑥쑥 늘었으면 좋겠다! ..는 너무 큰 바람일까..?^^
저녁을 다섯시 반 쯤 먹었더니 아홉시 쯤부터 배가 고팠다ㅠㅠ
그런데 이미 양치까지 다 한 상태고 시간도 늦어서 뭘 먹기는 그러고.. 꿋꿋이 참았다.
배고파서 물만 엄청 들이켰더니 배에서 물소리 났다. 신기..☆★
어쨌든 배고프다ㅠㅠ 앞으론 밥 먹는 시간 좀 조절해야징
#Day 23
으앙 완전 시험 폭격이다ㅠㅠ 이번주 수목금 연속 시험..
물론 test가 아니라 quiz 라고는 하지만..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그거ㅠㅠ
그래도 오늘 시험 보고 일찍 푼 사람은 일찍 나갈 수 있어서 한 5~10분 정도 일찍 나왔다! 바로 버스도 타고ㅋㅋ
얼마 차이 안 나지만 좀 더 일찍 간다는 사실에 뭔가 씐났다ㅎㅅㅎ
어제 저녁에 배고파서 끙끙 앓았기 때무네 앞으로는 학교 갔다와서 간식(?)을 먹을 거당.
4시 쯤에 간식 먹고, 6시 반~7시 쯤에 저녁 먹으면 될 것 같다.
10시 전후에 자는 걸 생각하면 저녁을 좀 늦게 먹는 것 같긴 하지만.. 왜 때문인지 배가 빨리 고파져서 어쩔 수 없다ㅠ
한국에 있을 땐 진짜 배 잘 안 고팠는뎅.. 역시 한국 밥이 제일 든든하고 좋은가보당.
#Day 24
오늘 수업 쪼꼼 일찍 끝나서 3시 4분 버스 타려고 급하게 나왔다ㅋㅋ
버스가 조금만 늦게 있음 좋을텐데.. 거의 4분 버스는 못 타고 14분 버스 타고 다닌다.
수업 조금이라도 일찍 끝나는 날은 4분 버스 타러 급하게 후다닥 나온당ㅋㅋㅋ
바로 내 눈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보는 건 너무 마음아파..ㅋㅋㅋㅋ
왠일로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내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것 같았다ㅋㅋㅋ
손가락 안 쪽 부분이랑 손바닥이 막 갈라지고 벗겨진다ㅠㅠ 아파ㅠㅠ
건조해서 그런 것 같아서 일단 핸드크림을 바르긴 했지만.. 이유를 모르겠다ㅠㅠ
다른 데는 딱히 건조함 못 느끼겠는데 왜 손만 그러지ㅠㅠ?
아. 눈도 좀 건조하긴 하다ㅠㅠ 근데 그건 뭐 렌즈 껴서..
암튼 핸드크림 열심히 발라줘야 겠다. 캐나다 건조할까봐 핸드크림도 하나 새로 사왔으니까!
타국 생활 한 달 쯤 되니까 한국 음식 먹고 싶은 것 같다.
뭐가 콕 집어서 먹고 싶다기 보단 그냥 한국 음식의 맛깔스러움이 그립달까..
갈비, 제육볶음 이런 거 먹구 싶당. 아 얼큰한 된장찌개도ㅠㅠ
그래도 난 맨날 밥(rice..ㅎㅎ) 먹긴 하지만.. 한국 쌀이랑 달라서 맛없당 힝힝.
흰 쌀밥 먹고 시퍼여..
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 것과 반비례하게 여기 생활에는 (거의)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다.
아침에 자연스럽게 눈 뜨고 씻고, 씨리얼먹고, 학교 가는 버스 안이 이제는 익숙하다.
9시부터 3시까지 학교에 있는 것도 정말정말 익숙하고.
Excuse me, thank you 이런 말들도 익숙해졌다..ㅎㅎ 물론 여전히 speaking은 잘 못하지만ㅠ
똑같은 생활이 3주 정도 반복되면 익숙해 진다고 하던데.. 그걸 실감하고 있다.
speaking이 능숙하진 않아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고.. 점점 여기 생활이 한국처럼 익숙해지고 있다.
한 3주 살아 보니 외국에서 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든다.
하지만 한국 음식이 제일 맛있고 한국이 제일 익숙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 없다!!
다시 또 월요일! 시간이 참 잘 간다.
오늘 점심은 또띠아 같은 거였는데 너무 많이 싸줘서 먹은 것보다 남긴 게 더 많은 것 같다.
원래 내가 점심 싸가는데, 오늘은 낯선 음식(?)이라서 그런가 홈맘이 챙겨 줬다.
배고픈 것보단 많은 게 낫겠지만 그래도 세 개나 챙겨 주다니..
그리고 또띠아 속에 넣어 먹을 치킨 샐러드(?)에 야채가 너무 많아서 치킨만 쏙쏙 골라 먹었당.
같이 먹으려고 했지만 너무 풀 맛만 나서 어쩔 수가 없었뜸!
오늘도 청소 하고 빨래 하고 바빴당! 환기도 시키고!
이불도 탈탈 털어서 정리하고 나니까 뭔가 뿌듯하당ㅎㅎ
바닥이 카페트같은 재질이라 집먼지 진드기 장난 아닐 것 같다..ㄷㄷ 열심히 청소해야징ㅠㅠ
#Day 22
오늘 처음으로 학교 가는 버스를 놓쳤다.
시간은 알맞게 나왔으나 집 앞에 나무 단풍 들고 있는 게 넘 예뻐서 사진 한 장 찍다가..ㅎㅎ;
원래 버스 정류장에 서서 3~4분 정도 기다려서 여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ㅠㅠ 오늘따라 버스가 1~2분 빨리 왔다ㅠㅠ
딱 버스 정류장 있는 길로 나가는 순간 내 눈 앞에 버스가 슝- 내 눈을 믿을 수 없어서 잘못 본 줄 알았다..
학교에 와서 확인해 보니 나무 사진도 낙엽은 눈물 만큼도 안 보이게 찍혀 있고..☆★
그래도 바로 다른 번호 버스가 오기에 일단 타고, 시내 쪽까지 와서 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 써진 버스 찾아서 탔다.
길 헤메면 어떡하나 엄청 걱정했는데 잘 찾아서 스스로 뿌듯했다!+_+
내가 내리는 버스 정류장이 많은 버스들의 종점이고 꽤 큰 정류장이라 왠만하면 써져 있어서 다행이었다.
여기 버스 노선은 한국처럼 하나하나 세세히 적혀 있지 않고 작은 버스 정류장은 다 생략되어 있기 때무네.. 작은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서 다녔으면 학교 못 찾아갈 뻔 했다!ㅠㅜ
오늘 드디어 Language partner랑 처음 만나는 날이어땅.
캐나다에 온 지 거의 한 달 만에 드디어 만나게 되는 랭귀지 파트너!!>.<
오티 때 보니까 나이 많은 분들도 language partner가 되시는 것 같던데, 이왕이면 또래가 말도 잘 통하고 좋을 것 같았다.
주변에 이미 만난 사람 중에 63살 어르신이 파트너라고 하길래 나도 그러려나..? 했는데 아니었다! 나보다 언니로 보이는 대학생!
Language partner 징짜 기대된다ㅎㅎㅎㅎ 이번주 토요일에 첨 만남!!
language partner 통해서 회화가 쑥쑥 늘었으면 좋겠다! ..는 너무 큰 바람일까..?^^
저녁을 다섯시 반 쯤 먹었더니 아홉시 쯤부터 배가 고팠다ㅠㅠ
그런데 이미 양치까지 다 한 상태고 시간도 늦어서 뭘 먹기는 그러고.. 꿋꿋이 참았다.
배고파서 물만 엄청 들이켰더니 배에서 물소리 났다. 신기..☆★
어쨌든 배고프다ㅠㅠ 앞으론 밥 먹는 시간 좀 조절해야징
#Day 23
으앙 완전 시험 폭격이다ㅠㅠ 이번주 수목금 연속 시험..
물론 test가 아니라 quiz 라고는 하지만.. 보는 사람 입장에선 그게 그거ㅠㅠ
그래도 오늘 시험 보고 일찍 푼 사람은 일찍 나갈 수 있어서 한 5~10분 정도 일찍 나왔다! 바로 버스도 타고ㅋㅋ
얼마 차이 안 나지만 좀 더 일찍 간다는 사실에 뭔가 씐났다ㅎㅅㅎ
어제 저녁에 배고파서 끙끙 앓았기 때무네 앞으로는 학교 갔다와서 간식(?)을 먹을 거당.
4시 쯤에 간식 먹고, 6시 반~7시 쯤에 저녁 먹으면 될 것 같다.
10시 전후에 자는 걸 생각하면 저녁을 좀 늦게 먹는 것 같긴 하지만.. 왜 때문인지 배가 빨리 고파져서 어쩔 수 없다ㅠ
한국에 있을 땐 진짜 배 잘 안 고팠는뎅.. 역시 한국 밥이 제일 든든하고 좋은가보당.
#Day 24
오늘 수업 쪼꼼 일찍 끝나서 3시 4분 버스 타려고 급하게 나왔다ㅋㅋ
버스가 조금만 늦게 있음 좋을텐데.. 거의 4분 버스는 못 타고 14분 버스 타고 다닌다.
수업 조금이라도 일찍 끝나는 날은 4분 버스 타러 급하게 후다닥 나온당ㅋㅋㅋ
바로 내 눈 앞에서 버스가 지나가는 걸 보는 건 너무 마음아파..ㅋㅋㅋㅋ
왠일로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해서 내 마음까지 평화로워지는 것 같았다ㅋㅋㅋ
손가락 안 쪽 부분이랑 손바닥이 막 갈라지고 벗겨진다ㅠㅠ 아파ㅠㅠ
건조해서 그런 것 같아서 일단 핸드크림을 바르긴 했지만.. 이유를 모르겠다ㅠㅠ
다른 데는 딱히 건조함 못 느끼겠는데 왜 손만 그러지ㅠㅠ?
아. 눈도 좀 건조하긴 하다ㅠㅠ 근데 그건 뭐 렌즈 껴서..
암튼 핸드크림 열심히 발라줘야 겠다. 캐나다 건조할까봐 핸드크림도 하나 새로 사왔으니까!
타국 생활 한 달 쯤 되니까 한국 음식 먹고 싶은 것 같다.
뭐가 콕 집어서 먹고 싶다기 보단 그냥 한국 음식의 맛깔스러움이 그립달까..
갈비, 제육볶음 이런 거 먹구 싶당. 아 얼큰한 된장찌개도ㅠㅠ
그래도 난 맨날 밥(rice..ㅎㅎ) 먹긴 하지만.. 한국 쌀이랑 달라서 맛없당 힝힝.
흰 쌀밥 먹고 시퍼여..
한국 음식이 먹고 싶은 것과 반비례하게 여기 생활에는 (거의) 완전히 적응한 것 같다.
아침에 자연스럽게 눈 뜨고 씻고, 씨리얼먹고, 학교 가는 버스 안이 이제는 익숙하다.
9시부터 3시까지 학교에 있는 것도 정말정말 익숙하고.
Excuse me, thank you 이런 말들도 익숙해졌다..ㅎㅎ 물론 여전히 speaking은 잘 못하지만ㅠ
똑같은 생활이 3주 정도 반복되면 익숙해 진다고 하던데.. 그걸 실감하고 있다.
speaking이 능숙하진 않아도 의사소통이 어려운 정도는 아니고.. 점점 여기 생활이 한국처럼 익숙해지고 있다.
한 3주 살아 보니 외국에서 사는 것도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모락모락 든다.
하지만 한국 음식이 제일 맛있고 한국이 제일 익숙하다는 생각은 여전히 변함 없다!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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