#Day 77
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고 졸린 지 모르겠다.. 체력이 딸리나.
자꾸 학교 갔다 와서 추워서 이불 속에 잠깐 들어가 있다가 잠들어 버린당.. 또르르
근데 생각해 보면 내 일기는 계속 비슷한 얘기의 반복일 것 같다. 어느 정도 텀을 두고 "요즘 너무 피곤하다..." 가 반복되는 듯^^;
그치만 진짜 그런 걸 어떡해~~
오늘도 청소하고 빨래했당^0^
#Day 78
오늘 영화관 가서 영화 보고 왔당! 화요일엔 영화가 반값이라서^^
꼭 보고 싶엇던 영화는 이미 끝나서 못 봤지만.. 그래도 재밌었다ㅎㅎㅎ
근데 영화관도 우리 나라랑 많이 다르다! 7시 영화였는데 6시 반부터 표를 구입할 수 있고.. 지정 좌석 없이 그냥 아무데나 앉는다.
그리구 여기가 시골에 가까운 작은 도시여서 그런가 영화도 몇 개 밖에 없었당ㅜㅜ
자막 없이 영어로만 보는 건 처음이라 이해 안되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이해 잘 됐다.
배우들이 엄~~청 빨리 말하는 부분 아니고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 듯? 재미있었다.
외국 영화나 드라마로 영어 공부 하는 거 재미있을 것 같다*0*
#Day 79
입가가 헐었다. 피곤해서 헌 건가, 건조해서 갈라진 건가..
암튼 입 크게 벌리면 아프다ㅠㅠ 하품 할 때도..
그리구 캐나다가 확실히 건조하긴 건조한 건지, 요즘 입술이 다 트고 아프당. 원래도 입술 건조한 편인데..
오늘 오후 수업 시험 봐가지구 다 풀면 일찍 나올 수 있었는데, 한 1분 정도 차이로 이전 버스 놓쳤다ㅠ
결국 10분 더 기다림.. 힝힝
#Day 80
어제 저녁에 또 눈이 잔뜩 내려서 그런가 아침에 교통이 약간 마비(?)됐었다.
원래 와야 될 시간보다 버스가 훨씬 늦게 오는 것부터 시작해서(덕분에 오늘 엄청 추웠는데 10분이나 기다렸다ㅜㅜ)
1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40분이나 걸려서 느리게 느리게 갔다!!! 헐..
버스에 앉아서 오늘 시험 볼 단어 외우느라 버스가 그렇게 천천히 가는 줄 몰랏는데..
아무 생각 없이 버스 시계를 봤는데 8시 50분이 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!!
원래 8시 45분 쯤이면 여유 있게 학교에 도착하는데...
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어서 휴대폰 시계도 몇 번이나 다시 봤다ㅜㅜ
그러나 변함 없는 시간.. 심지어 학교 가까이에 거의 도착한 상태도 아니었다.
꼼짝 없이 지각할 상황... 머리가 차가워 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처음으로 경험했다.
한국에서도 아직 한 번도 지각한 적 없는데ㅠㅠ 지각하기 싫어서 일부러 차라리 미리 가있는데ㅠㅠㅠ
지각하면 점수 깎인단 말이양ㅠㅠㅠ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화가 났다. 그런데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..
결국 그 상태로 학교까지 느릿느릿 도착했고, 교실에 들어가니 9시 10분 정도?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았다ㅠㅠ
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 지각 명단에 적히지 않앗다는 거다ㅠㅠ 수업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도착해서 그런가..?
암튼 아침부터 머리 아픈 날이었다ㅜㅜ 내일부터는 10분 일찍 버스 타는 걸 고려해봐야 겠다..
아무리 그래도 버스가 너무 느리자나ㅠㅠㅠ 이건 너무 하자나ㅠㅠㅠㅠ
오늘 아침에 정말 정말 추웠음.. 밖에 오래 서 있엇던 탓도 있겠지만
상체는 겉옷이 두툼해서 그래도 괜찮은데, 다리는 너무 추워서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다ㅜㅜ
캐나다의 겨울은 참 무서운 거구나.. 역시 악명(?) 높은 윈터펙이다!!ㅠㅠ

아 오늘 계란찜 먹엇다ㅠㅠㅠ 처음으로 해 본 계란찜ㅠㅠ!
원래 아침에 학교 가면서 냉장고에 옥수수 콘 있는 걸 봐서, 저거 넣어서 해 먹으면 맛있겠다! 해서 한건데
학교 갔다 와서 냉장고 열어보니까 콘이 없어져따.. 그래도 계란찜은 먹고 싶어서 요리 시작!
약간 욕심 내서 계란 세 개나 깨고..ㅋㅋ 소금이랑 후추로 간했다.
처음 해 본 거라 어느 정도 넣어야 할 지 감이 안왔지만 일단 내 감을 믿고ㅋㅋㅋㅋㅋㅋ
아 그리구 냉장고에 치즈 있길래 옥수수 콘 대신 치즈도 한 주먹 듬뿍 넣었다ㅋㅋㅋ
스토브를 사용할 자신은 없어서.. 간편하게 마이크로 웨이브로 돌렷다ㅋㅋㅋ
밥이랑 계란찜이랑 해가지구 먹었는데.. 짱 마시써!!!ㅠㅠ 나한테 감동받았다 힝
여기 치즈는 한국 치즈랑 달리 냄새가 좀 강한 편이라.. 치즈 향이 강하게 났지만.. 그거 빼곤 다 만족스러웠따 간도 딱 맞고!
다음에 집 밥 맘에 안 들 때 또 해먹어야징 ♪♬ 한 끼 때우기 딱 조으당 조으당
요즘 왜 이렇게 피곤하고 졸린 지 모르겠다.. 체력이 딸리나.
자꾸 학교 갔다 와서 추워서 이불 속에 잠깐 들어가 있다가 잠들어 버린당.. 또르르
근데 생각해 보면 내 일기는 계속 비슷한 얘기의 반복일 것 같다. 어느 정도 텀을 두고 "요즘 너무 피곤하다..." 가 반복되는 듯^^;
그치만 진짜 그런 걸 어떡해~~
오늘도 청소하고 빨래했당^0^
#Day 78
오늘 영화관 가서 영화 보고 왔당! 화요일엔 영화가 반값이라서^^
꼭 보고 싶엇던 영화는 이미 끝나서 못 봤지만.. 그래도 재밌었다ㅎㅎㅎ
근데 영화관도 우리 나라랑 많이 다르다! 7시 영화였는데 6시 반부터 표를 구입할 수 있고.. 지정 좌석 없이 그냥 아무데나 앉는다.
그리구 여기가 시골에 가까운 작은 도시여서 그런가 영화도 몇 개 밖에 없었당ㅜㅜ
자막 없이 영어로만 보는 건 처음이라 이해 안되면 어떡하지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이해 잘 됐다.
배우들이 엄~~청 빨리 말하는 부분 아니고는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었던 듯? 재미있었다.
외국 영화나 드라마로 영어 공부 하는 거 재미있을 것 같다*0*
#Day 79
입가가 헐었다. 피곤해서 헌 건가, 건조해서 갈라진 건가..
암튼 입 크게 벌리면 아프다ㅠㅠ 하품 할 때도..
그리구 캐나다가 확실히 건조하긴 건조한 건지, 요즘 입술이 다 트고 아프당. 원래도 입술 건조한 편인데..
오늘 오후 수업 시험 봐가지구 다 풀면 일찍 나올 수 있었는데, 한 1분 정도 차이로 이전 버스 놓쳤다ㅠ
결국 10분 더 기다림.. 힝힝
#Day 80
어제 저녁에 또 눈이 잔뜩 내려서 그런가 아침에 교통이 약간 마비(?)됐었다.
원래 와야 될 시간보다 버스가 훨씬 늦게 오는 것부터 시작해서(덕분에 오늘 엄청 추웠는데 10분이나 기다렸다ㅜㅜ)
15분이면 도착할 거리를 40분이나 걸려서 느리게 느리게 갔다!!! 헐..
버스에 앉아서 오늘 시험 볼 단어 외우느라 버스가 그렇게 천천히 가는 줄 몰랏는데..
아무 생각 없이 버스 시계를 봤는데 8시 50분이 넘어 있어서 깜짝 놀랐다!!
원래 8시 45분 쯤이면 여유 있게 학교에 도착하는데...
내 눈으로 보고도 믿을 수 없어서 휴대폰 시계도 몇 번이나 다시 봤다ㅜㅜ
그러나 변함 없는 시간.. 심지어 학교 가까이에 거의 도착한 상태도 아니었다.
꼼짝 없이 지각할 상황... 머리가 차가워 진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처음으로 경험했다.
한국에서도 아직 한 번도 지각한 적 없는데ㅠㅠ 지각하기 싫어서 일부러 차라리 미리 가있는데ㅠㅠㅠ
지각하면 점수 깎인단 말이양ㅠㅠㅠ 혼란스럽고 답답하고 화가 났다. 그런데 뭐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고..
결국 그 상태로 학교까지 느릿느릿 도착했고, 교실에 들어가니 9시 10분 정도? 조심스럽게 자리에 앉았다ㅠㅠ
그래도 불행 중 다행인 건 지각 명단에 적히지 않앗다는 거다ㅠㅠ 수업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도착해서 그런가..?
암튼 아침부터 머리 아픈 날이었다ㅜㅜ 내일부터는 10분 일찍 버스 타는 걸 고려해봐야 겠다..
아무리 그래도 버스가 너무 느리자나ㅠㅠㅠ 이건 너무 하자나ㅠㅠㅠㅠ
오늘 아침에 정말 정말 추웠음.. 밖에 오래 서 있엇던 탓도 있겠지만
상체는 겉옷이 두툼해서 그래도 괜찮은데, 다리는 너무 추워서 아픔이 느껴질 정도였다ㅜㅜ
캐나다의 겨울은 참 무서운 거구나.. 역시 악명(?) 높은 윈터펙이다!!ㅠㅠ
아 오늘 계란찜 먹엇다ㅠㅠㅠ 처음으로 해 본 계란찜ㅠㅠ!
원래 아침에 학교 가면서 냉장고에 옥수수 콘 있는 걸 봐서, 저거 넣어서 해 먹으면 맛있겠다! 해서 한건데
학교 갔다 와서 냉장고 열어보니까 콘이 없어져따.. 그래도 계란찜은 먹고 싶어서 요리 시작!
약간 욕심 내서 계란 세 개나 깨고..ㅋㅋ 소금이랑 후추로 간했다.
처음 해 본 거라 어느 정도 넣어야 할 지 감이 안왔지만 일단 내 감을 믿고ㅋㅋㅋㅋㅋㅋ
아 그리구 냉장고에 치즈 있길래 옥수수 콘 대신 치즈도 한 주먹 듬뿍 넣었다ㅋㅋㅋ
스토브를 사용할 자신은 없어서.. 간편하게 마이크로 웨이브로 돌렷다ㅋㅋㅋ
밥이랑 계란찜이랑 해가지구 먹었는데.. 짱 마시써!!!ㅠㅠ 나한테 감동받았다 힝
여기 치즈는 한국 치즈랑 달리 냄새가 좀 강한 편이라.. 치즈 향이 강하게 났지만.. 그거 빼곤 다 만족스러웠따 간도 딱 맞고!
다음에 집 밥 맘에 안 들 때 또 해먹어야징 ♪♬ 한 끼 때우기 딱 조으당 조으당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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